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년 경남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혁신으로, 창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부터 선배 창업자의 성공 경험담과 전문투자자의 상담까지 기술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쉽게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도내 우수 (예비)창업자 제품 전시 및 홍보’ 코너는 창업보육센터·창업선도대학·세대융합창업캠퍼스 등 창업지원기관 입주기업의 우수제품 전시(65부스) 및 청소년 비즈쿨 아이디어 전시(10부스) 등으로 이뤄진다. 또 ‘창업특강 및 전문가 창업 컨설팅’은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피칭 및 멘토링, 창업 성공사례 및 경험 공유, 분야별(창업, 기술, 세무, 법률 등) 전문가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4차 산업 체험 및 문화 행사 체험’ 코너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3D프린팅 등 4차 산업과 기술원리 교육, 캘리그라피·캐리커쳐 등 문화 행사를 체험한다. 또 창업·벤처기업 투자IR 및 1:1 심층 투자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수도권·부산지역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클럽 등 10여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창업 초기기업의 IR 발표(8개) 및 1:1 심층 투자상담(20개) 진행한다.

개막 행사에는 우수 창업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경남도지사 표창 등 21점의 포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박준영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살아 숨 쉬어 지역 창업·벤처투자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경남지역 창업·벤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055-268-2518),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055-291-9343),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 055-213-2783)으로 하면 된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