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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외국인 듀오’ 연승 이끌었다

메이스·그레이 57득점 합작

서울 삼성 91-79 꺾고 2연승

기사입력 : 2018-10-30 22:00:00

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 듀오’ 제임스 메이스·조쉬 그레이가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LG는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이번 시즌 4승 3패를 기록하고 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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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창원실내체육관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LG 제임스 메이스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LG는 삼성의 천기범-이관희-문태영-벤 음발라-장민국을 상대로 유병훈-김시래-강병현-박인태-메이스를 선발 출장시켰다.

LG는 1쿼터 메이스·김시래가 13득점을 합작하는 등 22-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LG는 메이스, 조성민이 2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2쿼터 초반 30-18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쿼터 중반 이후 메이스·그레이가 삼성 수비에 막혀 활약하지 못하는 사이 삼성 김현수·글렌 코지에게 대량 실점하고 역전을 허용, 33-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LG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LG는 메이스의 15득점 맹폭에 힘입어 3쿼터 시작 6분30여초 만에 55-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이후에도 메이스가 추가 4득점하는 등 65-59까지 격차를 벌렸다.

LG는 4쿼터 초반 김종규·그레이의 연속 8득점으로 73-63, 격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린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메이스·그레이가 무려 57점을 합작한 것. 특히 메이스는 이날 4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 직전 경기에서 세웠던 39득점을 돌파하면서 KBL 무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레이 또한 17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3스틸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김시래와 김종규 또한 각각 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9득점 7리바운드 2블록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김종규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2500득점·200리바운드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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