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LG, 현주엽 체제 이후 첫 3연승

안양 KGC 74-59 꺾고 공동2위

기사입력 : 2018-11-01 22:00:00


창원 LG 세이커스가 현주엽 체제 이후 첫 3연승 쾌거를 이뤘다.

LG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4-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5승 3패를 달성한 LG는 부산 KT와 함께 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LG는 1쿼터 중반까지 5-9로 뒤처졌다. 하지만 쿼터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유병훈이 2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LG는 유병훈의 계속되는 활약 속에 22-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메인이미지
1일 창원실내체육관서 열린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LG 메이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6실점하면서 22-21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조쉬 그레이와 제임스 메이스를 앞세워 점수차 벌리기에 나섰다. 게다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와 끈질긴 수비로 KGC 공격을 차단, 41-29까지 달아났다.

LG는 3쿼터 KGC 외국인 용병 미카엘 매킨토시에게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내줬지만 메이스의 7득점 분투로 57-49로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4쿼터 시작 후 메이스·양우섭이 연속 9득점하는 등 KGC를 크게 따돌린 채 여유롭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유병훈이었다. 유병훈은 이날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6득점을 몰아치는 등 KGC의 지역방어에 막혀 답답했던 LG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메이스와 그레이 또한 각각 22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1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투했다.

LG는 74득점으로 이날 이번 시즌 평균 공격력(경기당 평균 93.7득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5스틸을 기록하고 무려 9개의 블록을 성공하는 등 철옹성같은 수비로 KGC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다. 특히 단신 용병 그레이가 홀로 블록 3개를 쳐내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한얼 기자

  • 이한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