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FC, 제주 꺾고 2위 복귀

원정서 상대 자책골로 1-0 승

남은 경기 무관 3위 이상 확정

기사입력 : 2018-11-05 07:00:00
메인이미지
경남FC 선수들이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승리 후 서포터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FC/


경남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 자리로 복귀했다.

경남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경기서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이겼다. 경남은 제주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경남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4일 전북현대에 패한 울산현대(승점 59점·16승 11무 8패)에 승점 2점 앞서며 다시 2위 자리로 올라섰다. 경남과 울산은 남은 상위 스플릿 3경기에서도 치열하게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남은 수원삼성이 포항스틸러스에 패하면서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3위 이상을 확정하며 최소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출전권도 확보했다.

경남과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경남은 전반 1분 김종진이 말컹에게 준 패스가 제주 수비를 맞고 골문으로 향하면서 자책골이 될 뻔했으나 제주 골키퍼 이창근이 쳐냈다. 경남은 전반 16분 제주의 하프라인부터 이어진 패스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골키퍼 손정현의 선방이 나왔다. 경남은 전반 19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네게바가 골대 근처에 있던 말컹을 향해 올려준 크로스가 제주 이광선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0-0의 균형은 깨졌다. 경남은 전반 41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제주 찌아구의 슈팅을 손정현이 막았다.

경남은 후반에도 제주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경남은 후반 29분 배기종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근환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상위 스플릿 돌입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권태영 기자

  • 권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