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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항공우주·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점검

도 경제혁신추진위, 소통·애로 청취 일환

사천 KAI서 발전 방향·인프라 지원 논의

기사입력 : 2018-1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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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8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경남도/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항공우주산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찾았다.

방문규 위원장과 경제혁신위원들은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에스앤케이항공(주), 통영의 ‘캠프 마레’(CAMP MARE)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7일자로 취임한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도 함께했다.

사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에스앤케이항공(주) 방문은 경남 항공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고, 규제자유특구법 시행에 따른 정책제안 등 항공기업과의 소통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KAI를 방문한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 토론에서 민수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추세에 따라 민수사업 기반의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세계시장 경쟁력 제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KAI측에서는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며 R&D 인프라 지원을 건의했다.

방문규 위원장은 “경남형 제조업 혁신을 정부의 혁신모델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위원회에서 현장의 소리를 더 듣고, 더 많이 고민해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제혁신추진위는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통영의 ‘캠프 마레’(CAMP MARE)를 방문했다.

‘캠프 마레 사업’은 구 신아조선소 일원 14만5000㎡ 부지에 2023년까지 6년간 1조 10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공원과 스카이독 광장, 리조트, R&D 플랫폼 공방,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의 밑그림이 되는 마스터플랜을 국제공모를 통해 ‘통영 CAMP MARE’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에는 기존 본관 건물을 창업지원센터(가칭)로 리모델링 공사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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