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산신도시 ‘도시 바람길숲’ 추진

시, 내년부터 3년간 200억원 투입

산림·하천·녹지 연결 바람길 확보

기사입력 : 2018-11-12 22:00:00


양산시는 미세먼지 및 폭염 등 각종 도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시 바람길 숲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것으로 도시당 국비 100억원이 지원돼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전국 10곳 중 경남도에서는 양산시가 최근 최종 선정됐다.

메인이미지
양산신도시 전경. /양산시/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단절된 숲, 중간 허브숲을 연계해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등 도시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것이다. 따라서 바람길 숲은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양산시는 내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2019년 설계비 10억, 2020~2021년 조성비 190억원) 양산시민의 주 생활권을 신도시중심으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오봉산·춘추공원·신기산성·중부산성·금정산을 연결하는 외곽 산림과 낙동강 및 양산천 등 하천, 기존 공원·녹지·가로수를 연결하는 입체적인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구 15만명이 상시 거주하는 양산신도시의 경우 분지형으로 남쪽은 금정산이, 북쪽은 오봉산이, 동쪽은 공단이 에워싸고 있어 대기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다.

메인이미지
양산 ‘도시 바람길숲’ 구성안.

양산시 관계자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양산시의 녹지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시민들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각종 환경문제로 고통 받지 않는 살기 좋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 김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