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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항노화 국비 공모 실무단’ 본격 가동

생산자단체·농업인 등 참석 첫 회의 열어

관련산업 국비 신청·콘텐츠 개발 등 논의

기사입력 : 2018-11-15 22:00:00


의령군이 주력 시책인 항노화산업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항노화 국비 공모 실무단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지난 14일 허광영 전략사업담당관 주재로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분야별 농업인 대표, 부서별 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산업 국비 공모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실무추진단은 항노화산업을 유통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체류형 농경테마파크를 위한 농촌자원복합화사업을 소득 창출형으로 설계해 내년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를 신청키로 했다. 또 항노화 웰니스 사업은 자굴산 휴양단지를 기본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에 개발건의 방식으로 신청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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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주력 시책인 항노화산업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한 항노화산업 국비공모 실무추진단 첫 회의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의령군/

이와 함께 미래 전략사업 중 곤충산업을 항노화산업과 융·복합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식품을 수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중소기업벤처부의 지역특화사업 공모분야에 신청할 계획이다.

실무단은 국비 공모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영역별 난관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소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일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부군수 주재 간담회를 통해 사업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략사업담당관을 컨트롤 타워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 실무를 진행토록 했었다.

허광영 전략사업담당관은 “항노화 산업 국비 공모사업 실시계획을 내년 5월 이전까지 320억원 규모로 마무리해 부처별로 신청할 것”이라며 “2020년 국비예산 반영을 목표로 업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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