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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동금주공 재건축 공사로 소음·진동피해”

인근 6가구 주민 , 피해보상 요구

기사입력 : 2018-11-15 22:00:00


사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와 관련, 인근 주민들이 소음·진동·비산먼지 발생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15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20개월 가까이 철거·터파기·천공작업 등으로 발생한 소음·진동·비산먼지 피해가 막심한데다 건축물 균열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주민들 중 일부 주민에게만 피해보상 및 훼손 건물 보수를 약속하고, 나머지 피해주민 6가구는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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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와 관련, 인근 주민들이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반면 시 건축과 관계자는 “재건축 공사 과정에서의 소음·균열피해 등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제대로 된 피해복구를 위해선 오는 12월 옥상 슬래브 공사가 끝난 시점에 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사진●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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