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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장 도입에 전폭적 지원 필요”

한은 경남본부, 경제세미나 개최

중기, 관광·서비스 발전 방안 토론

기사입력 : 2018-11-15 22:00:00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서영만)는 15일 오후 본관 3층 강당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경남경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경남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도입, 관광·서비스 산업의 발전과제에 대해 울산과학기술원 최영록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조주현 박사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으며 이후 노상환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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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경남경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경제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전강용 기자/

최 교수는 “경남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략으로 역량발전에 맞는 지원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공장 컨설팅 등에 전폭적인 지원정책을 도입하고 설비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박사는 경남의 관광산업 발전 과제로 △관광거점 및 관광벨트 육성 △표적시장 홍보마케팅 강화 △정책 지원 및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다. 조 박사는 서비스 산업 발전에 대해 “행정체계의 서비스산업 관련 업무는 분산돼 있어 체계적 수립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해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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