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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름은 의창·회원이 합쳐진 것”

정충학술대회서 이홍숙 창원대 외래교수 밝혀

기사입력 : 2018-1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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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창원대 경영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정충문화학술대회서 토론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창원’이라는 이름은 의창과 회원이 합쳐져 탄생했고 황시헌 공이 태어난 정계리(井界里)는 인사의제가 행해지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로서 의창의 ‘義’와 동질의 의미를 갖는다는 학술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명 ‘창원’의 변천과 의미 그리고 충신 황시헌의 출생지 정계리에 대하여’ 제목으로 주제발표한 이홍숙 창원대 외래교수는 “지명에 역사적 연원을 복원시켜 관할 영토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정충문화진흥회가 주최한 2018년 정충문화 학술대회 ‘창원지역의 정충문화’가 지난 15일 오후 창원대 경영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정호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전국협의회장은 ‘병자호란과 백선남 부사의 충절’에 대해, 황원철 창원대 명예교수는 ‘쌍령 전투의 한과 신화적 예술혼의 구현’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강용수 정충문화진흥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정충문화대상 도입과 정충문화예술단 발족으로 정충문화가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꽃피워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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