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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불교연합회, 산해원문화상 4명 선정

기사입력 : 2018-1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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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춘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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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성 한국미술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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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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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규 (사)봉화산 정토원 원장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 스님)가 제정한 제28회 (향기로운)산해원문화상 4명이 선정됐다.

문학상에 이월춘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예술상에 박춘성 한국미술협회 고문, 언론상에 정재준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행원상에 선진규 (사)봉화산 정토원 원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월춘 시인은 1986년 ‘지평’으로 등단한 후 6권의 시집을 발간하고 진해문협 회장, 경남작가회의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문단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진해남중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춘성 화가는 지난 50여년간 향토적이고 목가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경남미술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마산미술협회장, 경남원로작가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 예술 발전에 공헌했다.

정재준 기자는 1996년부터 일선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노조 지부장, 선거팀장, 방송부장, 취재부장 등을 맡아 오면서 민주언론 창달과 언론의 독립성 확보에 기여했다.

선진규 원장은 김해 봉화산 정토원과 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하고 대한불청 회장과 한국청소년지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건전 청소년육성사업에 헌신하고,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장으로 통일문학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은 수상자 개인의 종교와 무관하게 지역 문화 발전과 언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창원지역 불교계가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 세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문의 ☏ 222-1393.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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