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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거제대교에 내년 1월 셔틀버스 운행

노후화로 10t 이상 차량 운행 제한 따라

기사입력 : 2018-11-19 22:00:00


거제시는 교량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로 내년 1월 시내버스 등 총중량 10t 이상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는 옛 거제대교 구간에 셔틀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71년 준공된 편도 1차선 길이 740m의 옛 거제대교는 현재 노후와 파손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기간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중·대형차량의 통행 제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어서 교량 구간만 운행하는 소형 셔틀버스를 투입하도록 통영시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옛 거제대교에는 통영지역 시내버스 3개 업체가 평일 121회, 휴일 91회 편도 운행하고 있고, 승객은 평일 편도 약 1000명, 휴일 약 7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객은 대부분 거제시 사등면, 둔덕면 주민과 통영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거제지역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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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거제대교.

시 관계자는 “신거제대교를 이용할 경우 편도 15~20분 가량이 더 소요된다”며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량과 인접한 통영시 용남면 지역에 회차로를 만드는 것을 통영시에 요청했고, 통영시도 회차로를 만들 때까지 통행을 연장시키는 것을 제시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2015년 옛 거제대교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보통)을 받아 통행 중량을 10t 이하로 제한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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