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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영향권 수출입 화물 96% 인천공항서 처리

김해, 노선 한정·운항 횟수 제한돼

기사입력 : 2018-11-19 22:00:00


김해공항 영향권(경남·부산·울산·경북·전남·제주) 내에서 발생하는 수출입 화물의 96%가 인천공항을 통해 수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BDI)이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해공항 영향권 내에서 발생하는 수출입 화물의 96.4%가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되고, 김해공항을 통해 처리되는 화물은 3.6%에 불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내륙 수송 체계가 인천공항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김해공항의 시설 역시 낙후와 노선이 한정돼 있는데다 운항 횟수도 제한돼 있어 화주들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송 루트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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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여객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경남신문DB/

김해공항은 화물보다는 여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영향권내의 수출입 화물은 내륙 운송 시간 등을 감내하며 인천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한 수출입화물은 지난 2013년 111만5519t에서 지난해에는 141만1965t으로 연 평균 6.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98.8%는 인천공항을 통해 수송되고 나머지 1.2%만이 김해공항을 통해 처리됐는데 2013년 이후 김해공항의 수송량은 연평균 14.3%의 비율로 증가하고 수송비중 또한 7.5%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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