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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동관광단지 14년만에 공영개발 추진

산하·정자·무룡동 등 136만㎡

2005년 기획 후 민자 유치 어려움

기사입력 : 2018-11-19 22:00:00


울산시가 14년 끌어온 북구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울산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강동관광단지를 공영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하다가 여의치 않자 처음으로 공영개발안을 밝힌 것이다. 울산시는 용역에서 사업성을 다시 평가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울산시가 2005년부터 기획한 북구 강동권 개발사업 중 선도사업이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경남신문DB/

북구 산하동과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6만㎡에 문화와 힐링, 위락, 교육·체험이 결합한 사계절 관광휴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워터파크와 테마숙박, 테마상업 등 8개 테마 지구로 구성해 민간투자를 유치했지만, 경기불황 등 영향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007년 11월 롯데건설이 워터파크 지구에 콘도, 실내·외 워터파크, 컨벤션 등 복합리조트 사업을 착공했지만, 계속된 경기침체와 롯데그룹 내부 사정으로 중단됐다.

울산시는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2009년 11월 이 지역을 관광단지로 지정했지만,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도 않았다. 또 지난해 7월에는 효정, 뽀로로파크, 한국자산신탁이 뽀로로 테마파크와 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관광단지 분할지구 내 민간개발자에 대한 사업 참여가 제한돼 답보상태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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