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18년형 볼트EV’ 완판
‘2019년형’ 내년 중 신규 계약 개시
기사입력 : 2018-11-21 07:00:00
쉐보레 볼트EV.
한국지엠은 20일 전기차 볼트EV (Bolt EV)의 올해 국내 도입 물량에 대한 판매를 공식 완료하고, 2019년형 볼트EV 계약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쉐보레 볼트 EV는 383㎞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보조금 혜택 시 2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700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으나, 계약 폭주로 시스템이 과부하돼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음 날 계약을 재개한 지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쉐보레는 2019년형 볼트EV의 물량을 올해보다 늘려 확보한 뒤 내년 1월 중 신규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9년형 볼트EV의 상세 사양 및 가격은 신규 계약 시점인 내년 1월에 공개된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