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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동들 ‘느리지만 큰 작품’ 전시회 열려

양산시청 민원봉사실·본관서 7일까지

그림·도자기·제작가구 등 50여점 선봬

기사입력 : 2018-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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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민원봉사실 및 본관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아동의 작품전시회가 3일 개막돼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발달장애아동들이 제작한 그림, 도자기, 제작가구 등 약 5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전시 작품을 둘러보며 “발달장애아동들의 표현 능력을 알게 돼 놀라우며, 장애아동의 능력을 발휘하기까지 긴 시간동안 아이를 지지해주고 기다려 준 부모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그들의 마음을 10%만이라도 모든 시민들이 공감해주고 마음을 헤아려준다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더 좋은, 더 행복한 양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약 1430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이 있으며 그 중 18세 이하의 장애아동은 약 420명으로 이들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방학 중 돌봄교실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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