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오늘 국토부 면담

김해신공항 관련 검토회의 개최

검증단, 기본계획 등 집중 질의

기사입력 : 2018-12-05 07:00:00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단장 김정호 국회의원)이 5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만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결과 현장 설명 및 부울경 검증단 검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 설명·검토회의는 지난 3일 검증단의 요청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을 비롯해 김정호 의원 등 검증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회의는 (검증)자료 설명 및 검증단의 질의에 국토부 및 용역사 관계자들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증단 관계자는 4일 “이날 회의에서도 국토부가 계속해서 이전과 같이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아무런 성과 없는 검토회의가 될 것이고 검증기간은 연장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의 책임있고 성의있는 자료제출과 객관적인 검증활동 보장이 없으면 검증단 활동은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정호 의원은 검증활동의 기본원칙을 5가지로 정했다. 우선 △김해신공항 3800만명 이상 수용가능 △중장거리 국제노선 운항 △F급 대형항공기 이착륙에 안전 △비행안정등급 CAT-2 이상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기능 등이다.

김 의원은 4일 “이번 검토회의는 진실과 사실에 입각해서 진행되어야 한다”며 국토부의 성실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김명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