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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창원지법 찾아 사법개혁 동참 당부

“기본·원칙 지키면 사법신뢰 회복”

판사·직원 100여명과 오찬간담회

기사입력 : 2018-12-06 22:00:00


김명수 대법원장이 6일 창원지방법원을 방문했다. 창원지법 개원 이후 대법원장의 방문은 처음이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창원지법 현관에 도착해 박효관 창원지방법원장 등과 만나 인사를 한 후 법원 대회의실에서 판사와 직원 등 100여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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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오른쪽) 대법원장이 6일 오전 창원지법을 방문해 박효관 창원지방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지법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간담회에서 “법원이 과거를 정리하면서 미래도 준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만큼 여러 창구를 통해 많은 의견을 듣겠다”며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자 자리에서 기본을 지키고 원칙에 따라 일하면 사법에 대한 신뢰를 다시 차곡차곡 쌓을 수 있을 것”이라 했다고 법원은 전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10월 24일 안양지원과 대전고법을 시작으로 청주지법, 춘천지법 등 전국 각급 법원을 방문했으며 창원지법이 마지막 순서였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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