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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청소년 ‘밝은 공부방’ 만들어줘요”

함안 ㈜이세이빙 ‘착한 LED 설치 사업’ 추진

군과 협력 통해 30가구 선정 ‘재능기부’ 나서

기사입력 : 2018-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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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서면 소재 사회적 기업인 ㈜이세이빙(대표 안문상·왼쪽)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공부방 조명을 교체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착한 LED 설치 사업’을 군과 함께 추진한다.

안문상 대표는 지난 5일 함안군청을 방문, 조근제 군수에게 이 같은 뜻을 전하고 재능기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안군은 저소득가정 30가구를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이세이빙에 제공할 예정이다.

함안군은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의 재능기부를 릴레이 형태로 추진해 ‘착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조 군수는 “청소년들이 희망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안군과 사회적 기업이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세이빙은 취약계층을 고용해 LED 전등을 생산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10월에도 함안군 칠북면과 협력해 ‘태양광 LED’ 가로등 100개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허충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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