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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비 5조 시대’ 열었다

올해보다 4744억 늘어난 5조410억

스마트공장 등 현안사업 ‘청신호’

기사입력 : 2018-12-09 22:00:00


경남도가 국비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최종 확보액은 5조410억원이다.

경남도는 지난 8일 정부의 새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국비 4조5666억원보다 4744억원이 늘어난 5조410억원을 확보해 사상 처음으로 국비 5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경남신문DB/

내년도 정부예산이 대내외 경제여건에 따라 9.5% 증액 편성된 것과 비교하면 경남도는 이보다 높은 10.4%가 증액된 국고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김경수 도정의 4개년 계획 및 공약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지사 공약사업이 다수 포함된 산업경제분야 예산은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30억원 △로봇 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440억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4억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31억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 11억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7억원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16억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원 등이 반영됐다.

SOC 예산은 2018년 대비 정부예산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양산도시철도 건설 220억원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 65억원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167억원 △석동~소사 도로개설 219억원 △매리~양산(국지도 60호선) 73억원 △대동~매리(국지도 60호선) 50억원 △칠북~북면(국지도 60호선) 40억원 등을 확보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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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예산은 국비 2조원 등 총사업비 3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가야문화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5억원을 비롯해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 2단계 사업 276억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해양·환경분야에도 도의 현안사업이 대거 편성됐다. △진주 농업기술센터 신축 20억원 △밀양 농축임산물 종합판매센터 신축 10억원 △통영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3억원 등이다.

또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국가시행사업도 1조4691억원이 확보됐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6556억원(도로공사 4526억원 포함) △거제~마산 국도건설 578억원 △주상~한기리 국도건설 215억원 △광도~진전 국도건설 303억원 △귀곡~행암 국대도 건설 192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 220억원 등이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 1호 공약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사업’은 국토교통부 예산인 철도기본계획 수립 총액사업비가 80억원 증액된 것으로 확인돼 예비타당성 면제를 통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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