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산시, 내년부터 ‘시민 건강향상’ 추진

4년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건강지원센터·모성아동사업 확대 등

기사입력 : 2018-12-10 07:00:00


양산시가 최근 35만 시민 ‘건강향상 로드맵’ 작성을 완료해 내년부터 추진한다.

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작성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제7기 양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적용되는 계획서로 지역사회 현황 분석,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를 통한 장단점 분석 및 개선과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정책방향, 추진체계 및 추진과제 등이 담겨 있다.

‘더 건강한 양산, 더 행복한 양산’이라는 비전 아래 3개 전략 및 10개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작성된 계획서로 주요 전략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정망 확보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거점형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서부양산 달빛병원 지정 및 운영, 모성아동 특화사업 추진(Y육아 알리미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예외 지원 확대), 찾아가는 보건지소·건강증진센터 운영, 주민 주도형 건강한 마을 만들기, 다문화 건강증진사업 등이 있다.

지난 11월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계획서는 12월 정례회 기간에 의회 보고한 후 최종안을 내년 1월까지 경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강득 보건행정과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기자 shkim1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