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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곡가 ‘웰컴, 드뷔시’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오늘 창원대 대강당서 연주회

드뷔시 서거 100주년 기념 환상적 선율 음악 선보여

기사입력 : 2018-12-10 07:00:00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이 10일 오후 7시 30분 창원대 본관 대강당에서 ‘웰컴 드뷔시’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연다.

그동안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로 ‘웰컴 슈만’, ‘웰컴 슈베르트’, ‘웰컴 베토벤’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며왔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로드 아실 드뷔시(1862~1918년)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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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작곡가인 드뷔시는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이자 완성자로 불린다. 그는 전통적인 화성에 의존하지 않고 고전적 조성을 극복해 유연성 있는 작곡기법과 형식의 변화를 시도해왔다. 섬세한 표현과 독특한 화성적 색채감으로 가득 차 있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하모니로 새로운 감각의 음악을 창조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늘날 드뷔시 음악은 클래식 음악의 카테고리를 넘어 광고음악, 애니메이션, 크로스오버 장르와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넓은 장르에서 계속 사랑받고 있다. 공연에서도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율과 그림 같은 색채감이 넘쳐흐르는 드뷔시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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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페스티벌앙상블.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젊고 유망한 지역 연주가들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연주 기회 제공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창단한 앙상블로 그동안 ‘열정·사랑·절망·희망으로 본 3명의 작곡가(베토벤·쇼팽·리스트·2015)’, 이야기 속 음악회 ‘Fairy Tales(2016)’, ‘WELCOME SCHUMAN(2016)’, 오페라 갈라콘서트 ‘With Piano Ensemble(2017)’ 등 다양한 기획연주를 선보여왔다. 문의 ☏ 010-7497-2090.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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