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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분양 아파트 '찔끔' 감소 … 전월 대비 16가구 주는데 그쳐

마산합포·마산회원구 등 감소폭 줄어

시 “회사 보유분 전환·할인분양 고려”

기사입력 : 2018-12-09 22:00:00


경남에서 최고 미분양을 기록하고 있는 창원의 미분양 아파트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9일 창원시에 따르면 10월 기준 창원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6791가구로 전월 대비 16가구 주는 데 그쳤다. 창원시는 매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 시점 2개월 전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10월 창원의 미분양 아파트는 마산합포구가 4298가구로 가장 많으며, 다음이 마산회원구 1345가구, 의창구 878가구, 진해구 262가구, 성산구 8가구 순이다. 각각 전월에 비해 0가구, 2가구, 1가구, 13가구, 0가구가 줄어 미분양 해소는 정체 상태다. 창원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 5월 6910가구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매월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 폭마저 줄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총 6개 사업장 238가구로 전월에 비해 4개 사업장은 변동이 없고 2개 사업장에서 9가구 줄어드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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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경남신문 DB/

미분양이 장기화되다보니 사업자마다 미분양 해소에 대해 다양한 자구책을 고심하고 있다. 마산합포구의 전체 미분양을 차지하고 있는 월영 부영 아파트는 할인분양 가능성이 점쳐진다. 부영은 당초 12월 준공이 예상됐지만 인근 도로 등 도시계획 시설 정비로 내달 준공을 받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의창구 북면 무동 코아루의 경우 미분양 93가구를 회사 보유분으로 돌려 전세를 모집 중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사업장마다 장기화된 미분양 물량에 대해 할인분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외에도 아파트 편의시설 확대 등 특화사업으로 미분양 해소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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