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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들 예술로 훨훨 날아요

13~23일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서 ‘예술로 날개’전

도내 청소년 5명-멘토 5명 협업 작품 10여점 선보여

기사입력 : 2018-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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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금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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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作.


도내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이 함께한 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전 ‘예술로 날개’가 창원 성산아트홀 로비(9일)에 이어 13~23일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예술로 날개’전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세터·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과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협업으로 일궈낸 예술문화협력지원사업이다.

이번 전시에는 5명의 멘토와 5명의 발달장애 청소년이 참가해 가을풍경, 얼룩달록 그려진 예쁜 꽃들, 어디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담긴 듯한 공항·기차 등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마음이 담긴 1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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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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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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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채린 作.

올해 첫선을 보인 ‘예술로 날개’는 문화예술 분야 중 시각예술 활동에 관심과 재능은 있지만 배울 기회와 공간이 부족한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 작가들이 멘티-멘토가 되어 미술활동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상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창동예술촌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예술의 사회적 기능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225-2516.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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