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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과 함께하는 온고지신] 경남의 폭설

엘사도 반할 경남의 ‘겨울왕국’

기사입력 : 2018-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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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30일. 창원 불모산 자락이 잔설로 인해 한 폭의 수채화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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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8일 폭설이 내리는 창원 용호동.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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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8일 폭설. 창원시 창이대로가 극심한 체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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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6일. 폭설과 연이은 한파로 도로변의 눈덩이가 거대한 얼음조각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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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6일. 한 농민이 김해시 괴정리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 올라가 눈을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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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일. 빙판길로 변한 창원 상남동에서 한 시민이 엉덩방아를 찧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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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6일. 기습폭설이 내린 창원시 대방동의 한 아파트단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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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26일 폭설. 함양군에서 어린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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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1일. 창원 성주사 앞마당에서 되새 떼가 열매를 먹고 있다.


어느덧 12월, 아니, 벌써 12월이네요. 2018년을 새해로 맞이한 날이 엊그제인 듯한데 언제 2018년 1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세월은 급행열차를 탄 손님 같습니다. 한 해 마무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곧 얼굴을 내밀 새해를 맞을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이번 ‘무학과 함께하는 온고지신’에서는 겨울을 맞아, 폭설이 내렸던 경남의 지난 모습들을 기억해보고자 합니다.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던 폭설 상황 중에서는 지난 2001년 1월, 49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린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도내 전역에 내린 눈으로 경남 전체에서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마산시 적설량 21.9㎝를 비롯해 경남지역 평균 1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경남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후에는 2006년 12월 함양과 거창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2010년 이후에는 2011년과 2012년에 연이어 경남 전역에 폭설이 내려 눈을 보기 어려운 경남지역이 ‘겨울왕국’이 되었습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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