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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사들, 통영서 ‘씨름왕 경쟁’

통영체육관 개관기념 씨름대회

내년 3월 19일부터 7일간 경기

기사입력 : 2018-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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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왼쪽) 통영시장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상근부회장이 전국장사씨름대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통영시/


내년 통영에서 전국 장사들이 모이는 씨름대회가 열린다.

통영시와 대한씨름협회는 10일 통영시장실에서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최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열리며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통영시는 내년 초 준공될 통영체육관의 개관을 기념하여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유치 신청을 했으며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지난 11월 최종 선정됐다.

이날은 강석주 통영시장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상근부회장, 하대인 통영시씨름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민속씨름의 저변 확대를 통한 씨름종목의 관심과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참가 선수와 임원 관계자 가족 등 3000여명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통영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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