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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장애인체육상 시상식 열려

도지사·도의회 의장 표창 등 수여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창단식도

기사입력 : 2018-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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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서 열린 ‘2018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도와 경남장애인체육회는 11일 오후 ‘2018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탁구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경남장애인체육회장인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과 장애인체육 관련 임원·선수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경남장애인컬링협회 회장 등 9명은 도지사 표창, 허한영 경남장애인탁구협회 부회장 등 7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 이향기 통영중앙중 교사 등 5명은 경남도교육감 표창, 진태성 경남장애인수영연맹 부회장 등 3명은 경남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서현 경남장애인유도협회 선수, 강외정 경남장애인탁구협회 선수, 김형희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 선수 등 3명은 2018 자카르타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포상금 증서를 받았다.

김성훈(분성중 수영) 등 10명의 학생들은 경남장애인체육회 장학금, 멋진여성배구클럽은 여성 장애인 우수 선수팀 격려금 증서를 각각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창단식도 진행됐다. 탁구팀은 사격팀, 역도팀에 이은 세 번째 경남장애인체육회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으로 지난 11월 공고를 통해 선수와 감독을 채용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은 김민 감독이 이끌며, 강외정·강창영·주영대·최병철 선수로 구성됐다. 현재 장애인탁구 세계랭킹 남자 TT1 1위인 주영대 선수는 창단식에서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선수로 뛰게 된 것이 영광스럽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영예를 안은 수상자와 탁구팀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어려움이 없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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