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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년부터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2억500만원 들여 840여명에 혜택

기사입력 : 2018-12-12 16:28:16

고성군이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23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성군 교복지원'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고성군은 내년에 중·고학교 신입생 840여명에게 교복구입비 2억 5000만원(올해 교복구입단가 29만 6000원 기준)을 지원한다.

군은 내년부터 학교 입학일인 3월 2일 기준으로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하복구입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다른 법령 등으로 기존에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지원금액이 감액이 되거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중고등학생 교복지원을 통해 고성군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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