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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감사 참여, 울산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기사입력 : 2018-12-12 16:58:56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청렴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기 위해 학부모와 시민 감사관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은 노옥희 교육감 공약으로, 시민과 교육 주체가 감사에 참여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울산 교육행정 청렴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감사관은 시민과 학부모 10명, 전문가 5명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학교시설, 학교폭력, 급식과 방과후학교, 교무학사, 교육행정 분야 종합·특정 감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공익제보센터에 접수되는 공무원 부정부패와 시민 고충 사항을 조사하는 역할도 맡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시민과 학부모 감사관 10명은 12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전문가 5명은 교육·시민단체 추천을 받아 임명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과 학부모가 주체가 돼 울산 교육행정을 혁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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