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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와 소통 확대 나선 무학

공모전·영화시사회·개그공연 마련

청년몰 홍보 지원·수익금 기부도

기사입력 : 2018-1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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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X 스마일킹’ 개그 공연.


무학이 공모전을 비롯해 영화 시사회 등 젊은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잇따라 열고 청년 세대와 소통 확대에 나서고 있다.

12일 무학은 ‘새로운 소주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주제로 네이밍 및 패키지 공모전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모분야는 ‘네이밍 및 패키지 디자인 기획안’으로 응모자격은 개인 또는 팀 4인 이내로 연령 제한은 없다. 결과 발표는 오는 24일 예정이고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전체 31개 팀을 선발, 2000만원이 넘는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우수 출품작품은 실제 상품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바로 젊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 무학 측은 “기업의 정형화된 시각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에서 젊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무학은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활발히 개최해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지역에서 보기 힘든 영화배우 초청 이벤트를 갖고 지역민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목격자’, 9월 ‘안시성’, 11월 ‘여곡성’ 등 영화 주연배우를 창원과 부산에 초청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연 배우 초청 좌석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개그맨 초청, ‘좋은데이 X 스마일킹’ 개그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좋은데이 X 스마일킹’은 웃찾사리턴즈맴버로 구성된 개그공연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창원과 부산, 진주 등 3개 공연장에서 1200여명의 지역고객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청년들이 주최하는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상인이 주축이 돼 운영중인 부산 서면시장 행사를 후원하고 영업사원을 통해 행사를 홍보 지원했다. 무학은 청년몰 이외에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과 협력해 수시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복지시설과 소아암환자 돕기 기금으로 전액 기부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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