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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주차비 인하·연계 관광 인센티브 확대 추진

경남도, 공항 활성화 협의회 TF 회의 열어

인근 8개 시·군과 재정 지원 방안도 논의

기사입력 : 2018-1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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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3일 사천공항에서 인근지역 8개 시·군 지자체 관계자들과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 실무 TF 회의를 열고 재정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경남도/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와 인근 지자체가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경남도는 13일 사천공항에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 실무 TF 회의를 개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8개 시·군과 재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경남도는 사천공항 경남 관광홍보관 설치 및 주차비 인하를 한국공항공사에서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또 시군에서는 사천공항 연계 관광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위해 조례 개정 등 지급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진주시에서는 교통접근망 개선을 위해 진주~사천 간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12월 중 사천공항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사천공항을 이용한 경남으로의 문학기행’ 간담회를 제주시 교육청에서 제주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열어 사천공항을 이용한 관광프로그램을 홍보키로 했다.

지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에서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주요 대책으로 제주노선 증편, 사천공항 이용 운항 시간대 조정, 재정지원 확대, 사천공항 관광홍보관 설치 및 주차비 인하, 사천공항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항공상품 연계 관광 인센티브 지원 확대, 사천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및 개선, 항공산업 발전 연계 장기 발전전략 마련 등이 제안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주요 제안사항에 대해 추진현황 및 시·군의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사천공항 적자노선 손실보전금 지원확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규모와 분담비율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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