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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대 발전 민·관·산·학협의회 구성

거창군, 분야별 협력방안 마련 계획

기사입력 : 2018-12-14 07:00:00


거창군이 도립거창대학의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협의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거창군, 거창군의회, 거창교육지원청, 고등학교 자율장학협의회, 거창군상공협의회, 거창대학 등 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다.

분야별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해 거창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립 거창대학은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와 합동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당면 문제 해결과 조직 혁신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에 나섰다.

도립거창대학이 거창군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영향은 매우 크다. 1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은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 소비로 인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민관산학협의회는 이런 이유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발족됐다. 협의회에서는 거창대학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은 물론 지역 업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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