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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남자 핸드볼, 오늘 선두 굳히기

2위 SK호크스 상대로 7연승 도전

기사입력 : 2018-1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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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골키퍼 박찬영이 지난달 16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서 열린 SK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선방 후 환호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휴식기를 가진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가 14일과 16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모두 6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14일 오후 7시 선두 두산(6승)과 2위 SK호크스(5승 1패)가 맞붙는 경기가 가장 관심을 끈다. 두산이 승리할 경우 독주 체제가 굳혀지고, SK호크스가 이기면 두 팀간의 경쟁이 계속해서 치열하게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는 모두 4라운드로 진행된다.

경남 연고팀인 두산은 지난 11월 16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SK호크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30-19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두산 골키퍼 박찬영이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SK호크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승 우승을 노리는 두산은 이번에도 승리하겠다는 각오이며, SK호크스는 두 번의 패배는 없다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

두산은 14일 경기에 이어 16일 오후 5시 충남체육회(2승 4패)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부는 오는 21일부터 삼척실내체육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재개한다. 경남개발공사는 SK슈가글라이더즈, 컬러풀대구, 서울시청과 함께 1승 1패를 하고 있지만 득실차에서 뒤져 6위에 올라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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