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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해야"

창원서 원전산업 중소업체 간담회

“원전산업 고사 위기…용납 안된다”

기사입력 : 2018-12-16 22:00:00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원전산업 중소협력업체 대표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수십 년에 걸쳐 수많은 기술자와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이룬 원전산업이 5년 단임 정권에 의해 무너지고 힘을 못쓰게 된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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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오른쪽 두번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창원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원전산업 중소협력업체 대표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김 위원장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우리나라 원전산업이 고사 직전에 이르렀다”며 “두산중공업 같은 큰 기업도 영향을 받겠지만 중소협력업체들은 더욱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 후 원전 중소협력업체 대표단 10여명과 1시간가량 비공개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 윤영석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과 박완수·박대출·김한표·김성찬·윤한홍·강석진·엄용수 의원 등 도내 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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