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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

기사입력 : 2018-12-17 07:00:00


“제로페이 성공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도 늘리는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재정분권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야 합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권역별로 제대로 지어야 합니다.” “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정원을 늘려야 합니다.”

여야 경남도의원들은 지난 14일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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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별 발전 로드맵 수립해야

자유한국당 한옥문(양산1) 의원은 지방시대를 대비해 재정분권이 가장 시급하며 경남 특성에 맞는 지역별 발전 로드맵 수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상당히 진일보된 의미”라고 평가하며 “지방소득세 인상 등 재정분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실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많은 알짜 기관과 국가 사무가 경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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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경남’ 다양한 정책 강구해야

더불어민주당 황재은(비례) 의원은 ‘제로페이 경남’을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황 의원은 “제로페이 성공 관건은 소상공인의 가맹점 참여와 소비자들의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 가맹점 이벤트, 주부·청년 대상 맞춤형 홍보전략 수립시행 등 유인책이 필요하고, 공공부문 선도를 위해 업무추진비의 제로페이 결제, 복지포인트 일부 제로페이 사용, 고향사랑 상품권 제로페이 전자상품권 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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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국제 관문공항 건설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성갑(거제1) 의원은 김해신공항 추진에 따른 소음피해, 장거리 노선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24시간 운영 가능한 국제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집단이기주의도 배제된 합리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가덕도 신공항 대안론을 제시했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타당성·경제성·안전성을 고려한 신공항 건설에 모든 도민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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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합동점검·사후관리 필요

무소속 강철우(거창) 의원은 질서나 체계가 서 있지 않은 노인복지시설들에 대해 여러 난맥상들을 지적하며 합동 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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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경남도 정원’ 늘려야

더불어민주당 김진옥(창원13) 의원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정원 증원을 통한 물류산업 육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소 12명 이상 증원 등 부산과의 균형을 통한 제대로 된 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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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문제 개선해야

더불어민주당 장규석(진주1) 의원은 현행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향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한 개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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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복원사업 추진 관심 기울여야

더불어민주당 장종하(함안1) 의원은 지역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가야사 복원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경남도 가야사 종합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1조72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며 “가야사 조사·연구를 토대로 도시재생, 지역별 콘텐츠 개발, 스토리 발굴 등 가야사 복원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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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향교·서원 교육 활성화해야

자유한국당 박정열(사천1) 의원은 지역에 위치한 향교와 서원들의 교육 활성화를 통해 인문도시 경남을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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