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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조직개편 단행

‘도시재생관광’·‘일자리’에 초점

기사입력 : 2018-12-17 07:00:00


통영시가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

통영시는 16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들의 경제력을 회복하기 위해 행정기구를 개편해 2019년 1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12월 말로 만료되는 해양관광국의 폐지시점에 맞춰 최대 현안사업으로 부각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구 및 일자리 관련 부서의 신설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조직은 현행 2담당관 4국 27과, 2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로 변동이 없으나 총 153개 담당에서 10개 담당이 신설돼 163개 담당으로 확대된다. 또 공무원 정원은 현행 948명에서 968명으로 20명이 증원된다.

국 차원의 변화를 살펴보면 해양관광국을 폐지하고, 도시재생과, 관광과, 일자리정책과, 도시녹지과를 도시재생관광국으로 재편해 새로운 한시기구로 신설한다. 도시재생관광국은 신아조선소 부지 일대를 문화 관광 해양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로부터 한시기구로 승인을 받아 앞으로 2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행 행정자치국은 행정복지국으로, 안전도시개발국은 안전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과는 현행 행복나눔과를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여성가족과를 여성아동청소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경제과에서 일자리정책과를 분리 신설한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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