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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로봇랜드재단,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 본격 배출

1차 전문인력 양성과정 22명 수료

산업용 로봇 등 2차 23명 교육 중

기사입력 : 2018-12-16 22:00:00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올해 제1차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22명의 로봇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제2차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 현재 23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경남로봇랜드재단은 2019년 9월까지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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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로봇랜드재단의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 교육 과정 모습./경남로봇랜드재단/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산업용 로봇의 기본 이론부터 적용사례, PLC제어, 물류, 용접 등의 사용사례별 로봇 실습제어와 산업용 로봇의 기초보수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곧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돼 로봇을 조작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중점목표다.

현재 지능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총괄 진행을 맡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배출된 교육생 인력 풀을 관리하면서 교육생들이 교육을 수료할 시점에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기업들에게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취업컨설턴트 업체와 함께 교육생 개개인의 취업상담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 수료생 3명이 로봇관련 업계에 취업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측은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이며, 그 중심에 로봇이 있다. 제조업은 혁신의 길목에서 진통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스마트공장, 물류로봇, 생산자동화로봇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많은 지원을 하면서, 지능형 로봇전문 인력 양성 교육도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는 중요한 준비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취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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