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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상공인 가족 ‘화합 한마당’ 열렸다

400명 참석해 공연·장기자랑 등 한마음대회

모범근로자 표창·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 2018-12-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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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제11회 창녕군 상공인 가족 한마음대회’./창녕군/


창녕군의 경제단체인 (사)창녕군상공인협의회(회장 윤병국)는 지난 14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기업체 및 사업장 대표,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창녕군 상공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정우 군수, 엄용수 국회의원, 도·군의원,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 축하는 물론 상공인 가족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상공인협의회장을 역임한 장환달, 김삼수씨와 사무국장을 지낸 김종쌍씨에게 군수 감사패를, 모범근로자 24명에게는 창녕군수와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 상공인협의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근로자 자녀 20명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공인협의회 임시총회를 시작으로 경남대 최덕철 교수의 경제특강, 개회식, 마술쇼, 초청가수 축하공연, 근로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진행으로 즐겁고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창녕군상공인협의회는 지난 8월 21일 회장과 임원진 전원이 사퇴하는 관계로 어려움에 놓였으나 권영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뜻있는 유망 기업체와 사업장 대표자 10명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권 이사장을 추대해 4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정관 변경과 신임 임원 선출, 그리고 상공인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계획 등을 처리했다.

이번 상공인협의회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대합면 가야ESC 대표이사 윤병국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그리고 감사 2명, 부회장 6명, 이사 15명, 고문 4명, 자문위원 3명도 선출했다.

윤병국 회장은 “창녕 경제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창녕군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상공인협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시키는 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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