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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남자 핸드볼, 적수가 없네

■ 2018-2019 핸드볼 코리아리그

충남체육회 22-17 꺾고 8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18-12-17 07:00:00


두산이 2018-2019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8연승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은 1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충남체육회와 경기에서 22-17로 승리했다.

두산은 경기 초반 지난 14일 SK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정의경(센터백) 대신 투입된 강전구(센터백)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두산은 전반 10분 3점차로 앞섰지만 충남체육회 조정래(피벗)의 연속 득점과 김준형 (레프트윙)의 속공으로 전반 17분 4-4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으며 전반을 9-9로 마쳤다.

두산은 후반 들어 정의경을 투입하면서 다양한 공격을 전개했다. 조태훈(라이트백)과 김동명(피벗)의 득점으로 후반 12분 16-11로 달아난 두산은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도 한몫하면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 MVP는 두산의 나승도(라이트윙)에게 돌아갔으며, 강전구는 5골 1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박찬영은 7세이브 (방어율 46%)를 했다.

두산은 지난 14일 SK호크스에게도 21-19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전반을 12-10 2점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 두산은 조태훈과 황도엽(라이트윙)이 득점에 가세하며 4점차까지 점수를 벌렸지만 정의경이 부상으로 빠지자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두산은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리면서 SK호크스에 2점차로 승리했다. 두산 조태훈은 4골 2어시스트로 경기 MVP가 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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