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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 기자간담회 개최

민선 7기 6개월 추진 내용, 내년 역점시책 밝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및 공모 신청 계획

기사입력 : 2018-12-18 18:23:40

강석주 통영시장은 18일 오전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출범 후 6개월간 주요 시정 추진과 내년도 역점시책 및 공약 등 예산 반영 현황,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및 공모 신청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남도, 정부,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을 건의한 결과 청년 내일 일자리사업 등 41건 346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올해 대비 16%, 303억원, 지방교부세는 올해 대비 12%, 210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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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에서는 정량지구(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선정됐고, 현재 문화도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을 신청해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취소될 위기에 처해있던 강구안 친수시설사업은 민·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한시기구인 도시재생관광국 신설과 국·과의 명칭 명확화 등 행정환경의 변화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내년 시정방향은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계속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실현, △도시재생과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재도약, △경쟁력있는 스마트 농수산도시 구축, △통영다운 문화관광도시 구현,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 △상생과 협력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등 6대 핵심시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약(62건) 및 시민정책제안(19건)은 총 81건으로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현황은 공약 28건과 시민정책제안 10건 등 총 38건 242억원이며, 당초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31건)에 대해서도 재정 여건을 감안해 추경예산에 반영토록 하고, 비예산사업(12건)은 기본계획과 일정에 따라 계속 추진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공모 신청 계획에 대해서는 이미 선정된 봉평지구와 정량지구 그리고 도천동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내년 중심시가지형으로 중앙지구(240억원)와 주거지 지원형으로 도천지구(150억원)를 우선 공모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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