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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국회의원 증원해야”

민중·정의당 경남도당 등 공동회견

“내년 1월까지 선거법 개정 완성해야”

기사입력 : 2018-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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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경남행동과 노동당·녹색당·민중당·우리미래·바른미래당·정의당 경남도당이 18일 오후 도청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국회 예산을 그대로 두되 국회의원을 현재 300명에서 360명으로 늘리자는 주장이 나왔다.

정치개혁 경남행동과 노동당·녹색당·민중당·우리미래·바른미래당·정의당은 1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연동형 비례제표제를 기반으로 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현재 국회에 5개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법안이 발의돼 있고, 2015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방안도 있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명확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도를 실효성 있게 도입하려면 국회의원 정수를 360석으로 늘리되, 대신 국회 예산을 동결해 국민 동의를 구해야 한다”며 “내년 1월까지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완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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