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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국정과제 추진 힘 모으자”

고성서 영호남 가야문화권 협의회

20개 시장·군수 참여 협력안 논의

기사입력 : 2018-12-18 22:00:00


고성군은 18일 고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영·호남 20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야문화권 상생 발전전략 수립,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 2019년 협의회 행사 선정, 제7기 협의회 의장 선출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정례회에서 제7기 협의회 의장은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가 연임키로 하고, 2019년 협의회 행사는 상반기에 김해시, 하반기에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 가야문화권역으로서 학술적으로 입증된 창원시, 전북 진안군, 전북 완주군이 협의회에 추가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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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영·호남 20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다./고성군/

이와 함께 가야문화권 국정과제 추진과 함께 가야문화권 협의회에 포함된 SOC사업인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과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 및 협의회 교류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동일 권역 가야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영호남권역 공동발전 및 특색있는 통합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05년 2월에 발족됐다. 현재 경남을 비롯, 대구, 경북, 전북, 전남 등 5개 시·도에서 22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지난 8월에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새로운 출발점을 갖게 됐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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