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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최고 맛있는 대구 맛보러 거제 오이소!

22~23일 외포항서 대구수산물축제

맨손 생선잡기·시식 등 행사 다채

기사입력 : 2018-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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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제 대구수산물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생선 직거래 장터에 몰려 있다./거제시/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는 오는 22~23일 장목면 외포항 일대에서 제12회 대구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시어(市魚)인 대구는 거제를 대표하는 어종이다.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거제바다에서 많이 잡히며,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 그 맛이 최고이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이 증가하고 대구의 얼큰함과 그 맛도 깊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일 오후 4시부터 문화공연, 거제대구골든벨, 지원이 진달래 윤수현 등이 선보이는 트로트 콘서트, 7080 페스티벌, 풍어기원 국악 한마당, 외포항 문화콘서트,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거제수산물 깜짝 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거제대구직거래 장터, 거제수산물 판매 및 무료시식, 대구 무료떡국 나누기, 수산물 캐릭터 포토존, 대추나무에 대구 걸렸네 등 다양한 참여 및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23일 오후 4시부터는 연말 트로트 콘서트 등 겨울을 만끽하며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따뜻한 사랑을 전할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겨울철의 진객인 거제 대구를 맛보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거제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해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서로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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