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우조선, 오세아니아 LNG운반선 추가 수주

2021년 상반기 1척 인도 예정

올 목표액 90% ‘66억달러’ 달성

기사입력 : 2018-12-19 07:00:00
메인이미지
대우조선이 수주한 LNG운반선./대우조선/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LN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달성률 90%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17척의 LNG운반선 수주실적은 지난 2014년 37척, 2004년 19척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주실적이다. 이같이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에서 강점을 가지된 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고, 특히 지난 2015년 구축한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를 통해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면서 현재와 같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5척 65억8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달러의 90%를 달성했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