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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보상 선수로 두산에 이형범 내줘

기사입력 : 2018-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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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린의지’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두산에게 이형범(25·사진)을 내줬다.

NC는 지난 11일 양의지와 4년 총액 125억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음에 따라 두산에게 양의지의 연봉 200%에 해당하는 12억원과 우완 군필 투수 이형범을 보상 선수로 18일 내줬다.

이형범은 전남 화순초-화순중-화순고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특별지명 (23순위)으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4~2015년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으며, NC에서 1군 통산 39경기 출장 2승 3패 평균자책점 4.60을 남겼다.

이형범은 181㎝ 86㎏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땅볼 유도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4차례 선발등판하는 등 차기 선발 투수 후보로 떠올랐다.

선발진이 약한 팀으로 평가받는 NC에게 ‘영건’ 이형범의 이탈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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