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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C의 포수놀이 기대된다”

황순현 NC 대표, 양의지 합류 환영

기사입력 : 2019-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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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대표로 여러 행사에 참가해 봤지만 오늘처럼 취재진이 많이 몰린 적은 없다. NC가 얼마나 화제의 선수를 영입했는지 실감하고 있다.”

황순현(사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포수’의 합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 대표는 8일 창원시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양의지 입단식 대표 환영사에서 “야구 격언 중에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투수도 어떤 포수와 배터리를 이루냐에 따라 발휘하는 기량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야구는 포수 놀이라고 생각한다. 리그 최고 포수인 양의지가 합류했기 때문에 2019시즌 NC의 포수 놀이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NC는 올해 새로운 감독 체제 아래 국내에서 가장 멋진 야구장에서 모든 것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창원시와 시민들의 배려로 마련한 훌륭한 구장에서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면서 “NC가 지난 시즌에는 굉장히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였음에도 끝까지 응원해주고 사랑을 보내준 팬들, 멋진 구장을 만들어준 창원시에 양의지 영입을 통한 좋은 야구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황 대표는 “올 시즌에는 투수·타자보다 팬 친화적인 우리나라 최고의 구장에서 최고의 감독·선수들과 함께 멋진 야구를 팬들께 선물하겠다. 또한 NC와 창원시를 선택해준 양의지 선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욱 NC 감독 역시 “구단에서 양의지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부터 설렜다. (FA 계약 전) 단장님이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있을 때 나 또한 전화기가 언제 울릴지 기대가 컸다. 양의지는 국내 최고 포수인 만큼 계약이 최종 성사됐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양의지 입단을 환영했다.

양의지에게 제일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감독은 “NC에는 어린 투수들이 많은데 양의지가 포수석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투수들, 특히 어린 투수들은 심리적으로 크게 안정된다. 투수들이 믿고 던질 수 있는 포수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바라는 부분은 모두 이뤘다”면서 “양의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성적보다는 이번 시즌 부상 없이 144경기 모두 함께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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