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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청소년대표 출신 도동현·박광일 영입

도동현, 빠른 스피드·돌파 강점

박광일, 오버래핑·크로스 장점

기사입력 : 2019-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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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현(왼쪽).


경남FC는 청소년 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도동현과 수비수 박광일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U20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도동현(175㎝/68㎏)은 보인고 졸업 후 호주A리그 브리즈번로어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도동현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고 수비 뒷공간을 활용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양한 옵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윙어라는 평가다.

그는 “올해 경남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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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일(왼쪽).

박광일(175㎝/68㎏)은 보인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U-20, U-23 대표로도 활약했다.

박광일은 지난 2013년 J2리그 마츠모토 야마가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를 했으며, J리그와 인도 슈퍼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전남드래곤즈 소속으로 13경기에 출장하는 등 국내외 경험이 풍부하다.

박광일은 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오버래핑과 크로스 장점을 갖춰 경남의 빌드업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빨리 팀에 적응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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