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 2022년까지 일자리 12만6000여개 창출

경남도 ‘일자리 종합대책’ 발표

상용일자리 12만6000개 포함

기사입력 : 2019-01-10 22:00:00


경남도가 2022년까지 상용일자리 12만6000여개를 창출한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까지 총예산 10조3296억원을 투입해 상용일자리 12만6000여개를 포함한 29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내용의 일자리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종 목표는 고용률 67.8%(2018년 66.6%), 취업자 163만7000명(2018년 157만9000명)이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 /경남신문DB/

대상별로는 청년 일자리 3만7000개, 여성 일자리 4만9000개, 노인 일자리 5만1000개, 장애인 일자리 3000개, 취약계층 일자리 1만3000개, 신중년 일자리 2000개, 소상공인 일자리 8000개, 전연령층 일자리 12만9000여개다. 특히 전체 재정지원 일자리 중 상용직 일자리 비중을 2018년 기준 31.3%에서 2022년 43.2%까지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초점을 뒀다. 또 내년에 ‘경남 경제진흥원’을 설립해 일자리 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제정책 분석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은 우선 제조업 혁신을 통한 스마트 일자리 확산이다. 스마트공장 보급과 스마트산단 조성,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팜·양식 등 스마트산업 육성에 따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해 연간 1000명씩 전문인력을 육성해 신규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메인이미지

청년·여성·노인·신중년 등 정책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강화한다. 청년에게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공제사업을 통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것이다. 여성은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양성평등 및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를 확산하는 등 좋은 여성일자리 확대에 주력한다. 신중년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해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한 후 그들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거나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새로운 사회적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돌봄 등 공공사회 서비스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한다. 2021년까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설립해 통합지원 체계 및 생태계를 구축한다. 희망근로사업, 실직자 재취업 지원,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등 고용안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및 지역밀착형 생활SOC 투자사업을 통해 민간부문 SOC 일자리도 확충한다.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계기로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편의시설, 도시숲 조성,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생활SOC 사업을 추진해 파생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신산업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제조업 스마트 혁신, 조선해양산업 구조 고도화,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나노산업 성장기반 조성, 세라믹산업 육성, 항노화산업 성장기반 강화 등 12개의 산업별 고용 실천전략도 마련했다. 또 산업별 전략에 기반해 창원·밀양 중심의 중부권, 진주·사천 중심의 서·북부권, 통영·거제 중심의 남부권, 김해·양산 중심의 동부권으로 권역별로 특화된 지역별 고용실천전략도 수립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책은 주력산업 침체에서 촉발된 고용위기 극복에 우선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경남형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이종훈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