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내년 산청군에 첫 작은 영화관 생긴다

신안면 남부문화체육센터 내 건립

100석 규모…2020년 2월 준공 예정

기사입력 : 2019-01-11 07:00:00
메인이미지
작은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인 산청군 남부문화체육센터./산청군/


산청군에 첫 작은 영화관이 설립된다. 군은 남부권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신안면에 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이곳에 처음으로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남부문화체육센터는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2월께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84억원을 들여 연면적 2513㎡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25m, 4레인의 수영장과 카페테리아가 설치된다. 지상 2층에는 100석 규모의 작은영화관과 체력단련장이 들어선다.

군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신안면에 시설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여가 선용은 물론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작은영화관이 설치되면 그동안 영화관람을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작은영화관 건립으로 주민은 물론 학생들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여가선용과 복지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