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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장신 수비수 박태홍 영입

민첩하고 제공권 뛰어나

기사입력 : 2019-0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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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대구FC와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했던 장신 수비수 박태홍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박태홍(185㎝/80㎏)은 U16, U18, 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지난 2011년 연세대 재학 중 일본 요코하마FC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6년 대구FC에서 팀 승격 주역으로 활약했고, 지난해 부산아이파크에서 뛰었다.

박태홍은 K리그에서 52경기를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J리그에서는 780경기에 출장해 1골을 넣었다. 민첩하고 제공권이 뛰어나 경남 수비를 두텁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처럼 단단한 수비력과 ‘성님(형님)’처럼 듬직하고 친근한 리더십으로 그라운드 안팍에서 팀을 이끌어 ‘대홍성’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박태홍은 “저를 믿고 불러주신 김종부 감독께 감사드리며 팀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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